브랜드 이야기

바이엘 크로스와 함께하는 시간 여행

바이엘 크로스와 함께하는 시간 여행

레버쿠젠의 하늘을 밝히는 높이 120m, 지름 51m의 바이엘 크로스

바이엘 기업디자인은 단지 단순한 형식, 그 이상입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오랜 역사를 유지해온 바이엘의 이미지, 스타일이며 바이엘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이엘 크로스는 바이엘과 함께 오랜 역사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바이엘 크로스의 변천사를 통해 바이엘 그룹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이엘 로고는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엘 크로스라는 강력한 브랜드는 전 세계에서도 즉시 알아볼 수 있고, 바이엘의 품질과 신뢰 그리고 연구 정신을 대표할 수 있도록 발전해왔습니다. 바이엘 크로스는 그만의 창의력과 혁신적인 작업으로 알려진 Hans Schneider라는 바이엘 구성원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1928년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탄생 되었습니다. 1989년에는 추가로 바이엘 상표와 새로운 기업색인 초록색과 파란색이 더해졌습니다.

바이엘 기업 디자인의 초석은 바로 기업 이념인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 (Science For A Better Life)” 입니다. 이 이념은 1863년 바이엘 설립 이래로 항상 바이엘의 본질이었던을 혁신적인 기업이 되고자 함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바이엘로고21세기 바이엘크로스

1. 19세기 바이엘 로고

19세기 바이엘 로고

바이엘의 첫 번째 상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것으로 성 로렌스가 순교했던 곳의 쇠창찰을 사자가 잡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바이엘의 본사가 위치해있던 엘버펠트 지방의 상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1895년 두 번째 바이엘의 상표에는 더욱 정교하게 구현되었습니다. 날개가 달린 사자와 머큐리 신이 지구본을 감고 있는 모습은 바이엘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나타낸 것이었지만 독일인들에게는 인상적인 이 상표가 외국인들에게는 이해되기 어려웠고 회사이름인 “Farbenfabriken vorm, Friedr. Bayer & Co.”도 발음하기 어려웠습니다.

이것이 1904년 바이엘 크로스가 탄생하게 된 배경입니다. 새로운 바이엘의 로고는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되는 것은 물론 그 두드러진 디자인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29년에는 로고가 좀 더 현대화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2. 전쟁으로 잃어버렸던 바이엘 크로스

세계 1차 세계대전 이후 체결된 1919년 베르사유 조약으로 말미암아 바이엘의 국외 자산은 몰수되었습니다. 이는 바이엘 크로스와 아스피린을 포함한 모든 특허권과 상표권을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내의 바이엘 사업은 모두 스털링 제약의 이름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1994년, 드디어 바이엘이 스털링 제약의 전문의약품 부분을 인수함에 따라 바이엘 상표권과 로고 사용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바이엘 크로스를 잃은 지 74년 만의 일이며 여기에는 10억 불이 투자되었습니다.

3. 1933년, 첫번째 바이엘 크로스

1933년, 첫번째  바이엘 크로스

1933년 2월, 첫 번째 바이엘 크로스가 세워졌습니다. 지름 72m, 2,200개의 전구로 이루어진 이 바이엘 크로스는 당시 불이 들어오는 옥외 광고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당시 바이엘의 회장이었던 칼 뒤스버그는 바이엘 크로스의 제막식에서 “사우스 크로스가 뱃사람들에게 등대 역할을 하듯, 바이엘 크로스는 독일 산업 자신감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라며 의미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엘 크로스의 불빛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6년 후, 세계 2차대전이 발발하기 하루 전날 전쟁으로 말미암은 등화관제령으로 불을 꺼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바이엘 크로스가 그 빛을 되찾기까지는 2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4. 1958년, 두 번째 바이엘 크로스

1958년, 두 번째 바이엘 크로스

1958년 9월 2일 두 번째 바이엘 크로스가 예전에 있던 곳에서 몇백 미터 떨어진 곳에 세워졌습니다.
새로운 바이엘 크로스는 이전 것만큼 크지 않으나 1,710개의 전구가 6,5000와트의 전력으로 빛을 내었기 때문에 바이엘의 철자는 5킬로미터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커다란 광고사인에는 디자이너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바이엘의 상품도 이용되었습니다. 바이엘 크로스의 동그라미 부분과 각각 7 미터에 이르는 철자와 전구를 받치는 부분 모두에 바이엘의 레구발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습니다. 전기 케이블과 전선에는 바이엘의 실로프렌 실리콘 고무가 쓰는데, 이는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게 하기 위함입니다. 44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바이엘 크로스는 레버쿠젠의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일 년에 단 한번 4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철새들의 귀환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불을 끕니다.
레버쿠젠의 밤을 밝히고 있는 바이엘 크로스는 1997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 옥외광고”로 기록되었으며, 그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5. 새로운 바이엘 - 새로운 바이엘 크로스

새로운 바이엘 - 새로운 바이엘 크로스

2002년, 바이엘 크로스는 지주회사로서 바이엘 그룹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색깔이 다양해지고, 조금 더 참신해졌으며 세련되어진 새로운 바이엘 크로스는 멀리서도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New version of 21C logo story

6. The Twenty - first Century 21세기

The Twenty - first Century 21세기

2002년, 바이엘 크로스는 3D로 구현되고 기업의 색까지 입었습니다. 로고와 색깔의 통합은 바이엘 크로스를 멋지고 세련되게 함으로써 더욱 더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시장 조사에서 확인되었듯 바이엘 크로스는 기업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업의 색인 초록색과 파란색은 바이엘 브랜드의 뚜렷한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기업 이념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은 바이엘에 적합하고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업 이념은 바이엘 DNA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기업의 책임과 바이엘 그 자체를 나타내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표현수단입니다. 더 나아가 바이엘 디자인의 기초가 됩니다. 바이엘 크로스와 이념은 기업 내부와 외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논리적인 브랜드 구조와 시각적으로 명확한 존재는 그만의 차별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끌어 냅니다. 모든 그룹 직원들과 관련 회사들은 동일한 디자인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고는 다양한 색깔로 차별화되고 있습니다.